[인터뷰투데이] 충북 '1호 접종' 의료진 나섰다...AZ 백신 직접 맞아보니 / YTN

2021-02-26 13

■ 진행 : 이재윤 앵커
■ 출연 : 이지용 / 충북 1호 접종자
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


오늘 역사적인 국내 첫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됐는데요. 현장에서 직접 백신을 맞으신 분들 감회가 남다를 것 같습니다. 충북에서 1호 접종자로 선정이 되신 분 연결해서 소감 잠시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. 충북 청주에 있는 씨엔씨재활요양병원의 이지용 원장이 전화로 연결되어 있습니다. 이 원장님, 저희가 앞서서 서울에서 처음 접종을 받은 분 인터뷰를 했는데 이제 좀 안심이 된다, 이렇게 얘기를 했습니다. 이 원장님도 역시 마음이 안정이 되시는 거죠?

[이지용]
네, 그렇습니다.


1호 접종자가 되셨는데 글쎄요, 자청을 하신 건가요?

[이지용]
저희 병원은 의료진에서 맞았으면 하는 권유가 있어서 제가 자청했습니다.


그렇군요. 어떻습니까? 직접 맞아보시니까 걱정도 많았었을 것 같은데 두렵지는 않으셨나요?

[이지용]
접종에 대한 걱정은 전혀 없었습니다.


지금 요양병원에 계시니까 그곳에 계신 분들도 대상자들이 계시지 않습니까? 모두 몇 분이나 접종을 하시나요?

[이지용]
저희가 지금 전체 대상자는 170여 명 정도 되시고요. 오늘 9시부터 순차적으로 환자, 종사자들 합해서 100명이 접종할 예정이고 다음 달 2일부터 나머지 70여 명이 접종을 시작할 예정입니다.


요양병원 안에서 맞으시나요, 아니면 보건소로 가시나요?

[이지용]
저희 병원에서 자체적으로 접종합니다.


병원에서 직접 접종을 하시는군요. 이 대상자들은 어떻습니까? 접종에 대해서, 백신에 대해서 불안감을 갖고 계시지는 않나요, 어떻습니까?

[이지용]
대부분들은 다 협조 잘 하셨고요. 특별한 불안감을 가지고 계신 분들은 없었습니다.


그렇군요. 워낙 백신에 대해서 불안감이 어느 정도는 있기 때문에 본인도 그렇지만 가족들도 조금 걱정하지 않았나 싶어요. 어떻습니까?

[이지용]
집에서는 특별한 걱정은 하지 않더라고요.


그렇군요. 지금 이 원장님은 40대신데 지금 요양병원에서 계시니까 대상이 되신 거죠?

[이지용]
맞습니다.


그동안 이게 코로나가 확산되면서 어디보다 힘들었던 곳이 요양병원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. 그곳에 있는 분들 많이 힘들어하셨죠... (중략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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